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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칼럼] Light up Tomorrow 광주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한반도 그리고 민족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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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24 15:12 조회13,4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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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칼럼] Light up Tomorrow 광주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한반도 그리고 민족통일
 
대학스포츠는 초·중·고 학원스포츠와 프로스포츠의 가교이자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척추와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전체 대학의 80%에 해당하는 160개 대학이 학생선수를 육성할 만큼 우리 스포츠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올림픽에서도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지난 런던올림픽에서는 총 메달 57개 중 29개를 대학스포츠가 이뤄냈다.

그러나 대학구조조정, 반값등록금 등으로 인해 대학운동부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정부는 정책적으로 구조조정 1순위로 대학운동부를 거론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서울 주요대학의 축구부, 체조부가 폐지될 운명이다.

‘창조의 빛, 미래의 빛(Light up Tomorrow)’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7월 3일 시작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12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 대회기간 중 한국체육학회(회장 남상남 한양대 교수)는 호남대에서 ‘대학스포츠가 글로벌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갈리앙 위원장(프랑스), 월터 쾰른체육대 총장(독일),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 등 국내외 스포츠 관계자와 학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남상남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대학스포츠의 국제교류 등 다양한 역할을 조명하는 한편 대학스포츠의 발전을 넘어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의 육성에 대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대학스포츠 및 체육교육정책이 어떻게 지구촌의 문화 교류 및 상호존중에 기여하는지 강조했다.

1953년 설립된 한국체육학회는 1만8000여 명의 회원들이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등 체육을 통한 학문 및 건강의 연구, 전파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 초까지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2013년부터는 교육대학 대항등을 처음으로 개최해 대학육상발전에 큰틀을 이뤘다. ,남회장은 24대 회장으로 취임한 일성으로 ‘남북 공동 체육훈련장 설립’을 외쳤다. 경직된 남북한의 사정으로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유엔사무국 등과 함께 DMZ안에 꼭 유치해야할 시설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구촌의 대학생이 국경을 넘어 하나가 되고, 세계의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되는 모습을 참관하면서 참으로 큰 감동을 느꼈다. 스포츠는 그처럼 평화와 화합의 묘약이기도 하다. 육상 경기인 출신인 신현경 국장은 “아직 짧은 시간에 업무 파악과 각종 학술대회 의 준비등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본 회의 선배들이 이뤄놓은 업적에 누가될까 걱정이 앞선다”면서, “다음 학술대회는 오는 10월 관동카톨릭대학에서 ‘스포츠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개최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 및 정치인들이 대학스포츠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전폭적인 지원이 있길 기대해본다.

                                                                   유범진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장,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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