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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SW칼럼]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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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01 08:51 조회17,2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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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칼럼]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은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프랑스 쿠베르탱 남작에 의해 보편화된 말이다. 물론 고대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시스가 처음 사용했지만 스포츠가 청소년의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절실히 느낀 쿠베르탱이 국제올림픽위원회를 조직하면서 올림픽의 슬로건으로 사용하면서 대중들에게 널러 알려졌다.

올림픽의 창시도 이러한 청소년 교육에 대한 열정을 배경으로 나오게 됐다.

최근 인천남고등학교(교장 박등배) 축구부가 신흥 고교축구 명문으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천남고 축구부는 2007년 창단되어 아직 10년이 되지 않은 젊은 축구단이다. 박교장선생님이 부임하면서 창단 초기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광역시교육감 축구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하며 명문고가 됐다. 10년이 되지 않았지만 전국적인 명문 축구부인 부평고에 비견될 정도로 괄목상대할만한 발전을 이룬 것이다.

박등배 교장선생님은 육상 장대높이뛰기 경기인 출신으로 인천체육고 교감, 인천시교육청 장학관 등을 역임하며 학교체육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쿠베르탱의 청소년 스포츠관을 모티브로 청소년 스포츠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넣고 있다. 현재도 인천시육상경기연맹의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34회 스승의 날에는 그간의 공로로 녹조근조훈장을 받았다.

우리나라 학원 스포츠의 편향된 교육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학습을 도외시하고 오직 훈련에만 매달려 부작용이 드러날 때가 많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에 심각한 우려를 낳을 수 있다.

박등배 교장선생님은 올바른 인성 교육을 최우선으로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 학습과 운동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선수들도 정규수업을 의무적으로 참석하도록 하며, 단기적 교육이 아닌 전인적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현재 학생들이 옛날에 비해 체격은 커지고 체력은 현저히 떨어진것은 학교체육교육의 맹점이라 꼬집는다. 특히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임원으로서 연맹의 기치로 내건 체육을 통한 인성교육함양과 지성을 겸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쿠베르탱은 1871년 보불전쟁에서 프랑스가 패배한 후 쇠약해진 프랑스를 일으키기 위한 방법은 청소년에 있다고 믿었고, 모든 노력을 청소년 교육에 쏟아 부었다. 그 결과가 올림픽이었다. 한 사람의 열정이 오늘날 세계를 스포츠로 하나가 되게 했다. 한 사람의 생각이 전체를 변화시키듯이 인천남고에서 일어난 작은 바람이 우리나라 학원 스포츠문화에 큰 태풍으로 일어나길 바란다.

유범진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장,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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