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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대진고 사나이 거침없이 대륙을 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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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15 16:11 조회16,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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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고 사나이 거침없이 대륙을 달려라! (노원신문)

해상왕 장보고의 중국기지 적산법화원에 가다.

[2012-05-27 오전 9:15:00]

대진의 사나이 거침없이 대륙을 달려라!

해상왕 장보고의 중국기지 적산법화원에 가다.

청해진에 군진을 설치하고 당과 신라, 일본을 잇는 서남해안의 해상권을 장악, 대양제국을 꿈꾸었던 신라장군 장보고. 해상왕국을 형성한 장보고는 중국의 산동반도에 규모가 제일 큰 사찰 법화원(法華院)을 세워 해상선박의 안전을 책임졌다. 9세기 동아시아 경제를 주름 잡았던 세계적인 무역상 장보고의 웅장한 글로벌 리더십을 배우며 대진고의 사나이들이 대륙을 달렸다.

▲ 2012년 한중 장보고마라톤(걷기)대회 대진고등학교 중국체험학습

대진고등학교(교장 이태열)은 중간고사를 마치고 지난 18일 임관철 교감을 단장으로 학생회 임원, 선도부 등 55명의 참가단을 꾸려 중국 산동성에서 개최된 ‘제4회 한중일 우호 해상왕 장보고 마라톤 대회’에 참석했다. 비록 기록과는 관계없지만 태극마크를 가슴에 붙이고 마음만은 국가대표가 되어 ‘봉황호’ 일대를 달렸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현지 노동자가 대거 참가한 대회에 10km를 달린 안상현 학생은 “한계를 넘어서서 결승선을 통과했다는 성취감이 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중국의 거대함도 느꼈다.”고 말했다.


▲ 해상왕 장보고 마라톤 대회를 기념하며

이에 앞서 17일 인천부두에서 화동훼리 편으로 석도항에 도착한 학생들은 위해시 대광화국제학교와 자매학교 결연을 맺었다.

2003년에 설립된 대광화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2011년 9월 국제부가 탄생되어 원어민 교사의 영어과와 중국어과로 분리 운영된다. 전체 학생이 기숙사에서 공부한다.

첫 방문에서 학교의 규모에 놀라기도 했지만 그곳 학생들과 선물도 교환하고, 여학생에게는 전화번호가 적힌 편지도 받아 청춘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양교 선수단의 농구시합에서는 서로 ‘화이팅’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전도 펼쳤다. 무려 12시간에 넘는 장시간의 이동과 1시간의 시차적용에 무리가 있어 23:20으로 지기는 했지만 대한남아의 기상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하프타임에는 이도현 학생이 친구들의 추천을 받아 스마트폰 반주에 맞춰 즉석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좀더 개별적인 시간을 보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한국을 방문하기로 해 다음 인연을 기약하기로 했다.


▲ 대진고등학교와 위해대광화국제학교학생간의 선물 교환식

12시간에 이르는 배 여행이 여유로와 좋았다는 김인석 학생은 “한국의 위상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유럽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한중일이 공생하는 길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3박4일을 보낸 임관철 교감은 “학교는 학생들에게 넓은 세상을 볼수 있게, 그래서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 자신을 알게 된다.”며 이번 중국 방문의 성과에 만족했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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