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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해상왕’장보고 루트탐사 제4회 한·중·일 우호 장보고 마라톤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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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15 16:04 조회16,9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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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왕’장보고 루트탐사
제4회 한·중·일 우호 장보고 마라톤 대회 개최
2012년 05월 24일 (목) 14:16:19 백인숙  beakihnsuk@sijung.co.kr
   

지난 20일 열린 ‘제4회 한중일 우호 장보고 마라톤대회’에서 하프코스(21.0975㎞) 수상자들이 시상을 마친 후 함께 한 모습.


노원구 대진고·의정부 영석고 등 350명 참가

 

[시정일보 백인숙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제4회 한중일 우호 해상왕 장보고 마라톤(걷기) 대회’가 20일 오전 7시30분 중국 산동성 위해시 석도에서 개최됐다.

(재)한국해양재단과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한국환경청소년연맹·계명국제교류원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일반 참가자, 학생 등 한국인 350여명과 중국, 일본인 등 25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한국학생 대표로 서울 노원구에 소재한 대진고등학교 학생 55명과 의정부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영석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88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마라톤대회에 앞서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영석고등학교(교장 김태원)는 중국 산동대학과, 대진고등학교(교장 이태열)는 대광국제학교와 자매결연 MOU를 체결(19일), 앞으로 양 교육기관이 민간교류를 통해 공동발전을 이룰 것을 약속했다.

18일 오후 5시 인천광역시 연안부두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석도행 화동페리에 탑승, 장보고가 신라와 중국을 오가며 이용했던 황해의 뱃길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 일정은 19일 산동성 주요 명소를 관람하고 한국해양재단과 중국장보고역사연구회에서 주최한 환영만찬회에 참석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20일 오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후 장보고의 얼이 살아 숨쉬는 적산법화원, 장보고 기념탑 등을 돌아봤다.

이번 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 참가한 대진고 2학년 김기철 학생은 “주말을 이용, 해상왕으로 유명한 장보고 유적지에 와서 체험학습도 하고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게 돼 새롭다”며 “마라톤 중간 중간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정도로 못 이기면 앞으로 대한민국 젊은이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반문하며 하프코스를 완주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인 학생은 “매년 한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와 민간교류를 이룰 수 있어 기쁘다”면서 “TV를 통해 한국의 가요, 문화 등을 접해서 그런지 한국인들이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체험학습에 나선 영석고등학교 김태원 교장은 “지난해 있었던 학생들의 체험학습 문제점들이 시정돼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전제한 뒤 “마라톤대회와 체험학습을 겸해 200명이 넘는 학생들을 데리고 이곳을 방문, 해상왕으로 유명한 장보고 대사에 관한 역사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기대했는데 학생들에게 해상왕 장보고의 역사 교육적인 언급은 별로 없고 유적지만 돌아보는 단순 프로그램에 그쳐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3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마라톤 대회는 적산법화원을 출발, 석도의 적산(赤山) 등을 돌아오는 코스로 하프코스(21.0975㎞). 10㎞. 5㎞(걷기)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또 이날 수상자는 하프코스에는 중국의 주개와 고이문(여자부), 10㎞코스에는 중국의 왕언유와 장효운(여자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날 아쉽게도 10㎞ 코스에서 충북 제천에 거주하는 오미경 씨가 7위를 기록하는데에 그쳤다.


白仁淑 기자 /beakihnsuk@sij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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