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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유범진칼럼] ‘맑은 물’의 양평, 레저 및 스포츠 붐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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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3-07 15:06 조회4,9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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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桑田碧海)는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의미로 자신도 모르게 세상이 달라진 모습을 보고 비유한 말이다.

필자의 고향이기도 한 경기도 양평의 놀라운 변화를 보며 느끼는 감정이다. 학창시절인 70년대 초 나룻배를 타지 않으면 등 하교를 할 수 없었던 오지였던 곳이 지금은 서울과 전철이 연결되었고, 서울~양평(서울송파~양평 26,8km)고속도로가 2023년 신설되면 15분만에 갈수 있다.

현재 고층 아파트 단지가 줄줄이 들어서고 각종 체육대회와 축제가 열리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인구 12만여명의 ‘건강 도시’와 ‘맑은 물’의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양평의 유명 명소로는, 천 백년의 고찰 용문사와 은행나무가 있으며 남한강이 강원도 태백의 검룡소에서 영월-충주-여주-이천을 지나서 양평까지 흐른다. 또 다른 물줄기인 북한강이 금강산에서 양구-춘천-가평을 거쳐 남한강의 양수리에서 만나는 ‘두물머리’가 있다. 두물머리는 2013년,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서울시민의 젖줄이자 한강 지류의 양평은 1973년 팔당댐으로 강을 막은 후 양평 일대의 상수원보호구역은 77㎢로 여의도 면적의 10배로 확대되었다.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제초제를 사용하지 못하고 공장 건설도 불가한다. 군민들의 불만은 높아졌지만 이 같은 조치로 양평은 전화위복을 맞았다. 레저 및 체육시설을 활성화 시킨 것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질과 건강한 양평을 만들기 위한 최우선 과제인 체육진흥을 위해 체육시설확충, 1인 1체육 참여하기 운동, 체육대회 및 생활대축전 개최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시설확보 및 유지절차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평은 2007년에 비해 (2016년 기준) 129% 체육예산을 증액했다. 그런 배경으로 2007년 46개보다 70% 증가된 78개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존 축구, 게이트볼 장을 증축하고 야구장, 탁구장, 국궁장 등의 신설시설도 확충 보완했다. 시설의 증가로 동호회와 학교운동부와 직장운동부까지 활기를 찾고 있다.

직장운동부(육상, 씨름, 유도)의 열기는 뜨겁다. 제44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400mH 송경미. 2016전국하계유도선수권대회(60kg) 이민재 , 2016대천하장사씨름대회 장성복 등이 천하장사를 차지하는 등 각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평군의 전폭적인 지원에 각종 전국 대회에서 양평의 이름을 시상식 가장 높은 자리에 올려놓고. 있다,

여기에는 학창시절 배구선수로 활약했던 경기인 출신 김승남 도의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도 한몫했다. 김 의원은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봉주 양평마라톤대회의 버팀목으로 생활체육의 활력소가 되게 하였다. 또한 양평은 처음으로 2018년 경기도민체전을 유치했고, 이를 계기로 양평의 체육을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범진(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장,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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