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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체고의 체-덕-지 학생선수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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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3-07 14:59 조회5,2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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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은 1936년 손기정옹이 베를린올림픽대회 마라톤 우승으로 전 세계에 한민족의 우수성을 알렸다. 광복 후에는  1948년 생모리츠(스위스) 동계올림픽에서부터 처음으로 태극기와 KOREA를 사용함으로써 신생 독립국의 체육에 대한 열정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이후 88년 서울올림픽과 2002월드컵, 아시아경기대회 개최 등 각종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을 알리는데 공헌하였다. 한국 스포츠는 세계 10위권의 스포츠강국으로 자리 잡았고,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며 국가발전에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여기에는 서울체고(교장 전용동)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여름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서울체고 출신이 무려 12명이나 참가하였으며 금메달(태권도 김소희,36회 졸업) 1개, 동메달1개(태권도 차동민, 29회 졸업)를 획득해 종합 8위의 성적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서울체고 출신들은 92바르셀로나 올림픽 사격 여갑순의 금메달을 비롯하여 올림픽에서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지난달 13일 끝난 제97회 아산전국체육대회에서는 총 193명의 서울체고 선수들이 출전하여 금메달 28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8개 총 71개의 메달을 따냈다. 서울시가 종합 성적 2위를 거두는 데 큰 역할도 하였다.

이번 체전에서는 수영 자유형 200m에서 고교생으로서 한국기록을 수립한 3학년 최정민 학생을 비롯해 5개의 대회신기록과 2명의 4관왕, 1명의 3관왕, 6명의 2관왕 등 다관왕을 배출했다.

체전 기간동안에는 선생님과 비 출전 학생들이 체험학습으로 현장을 찾았고, 응원을 통해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을 북돋우는 계기도 가졌다.

여기에는 지난 9월 부임한 ‘체육계의 제갈공명’이란 별명을 지닌 전교장의  노력이 뒤따랐다. 전교장의 교육관은 인성이 바탕이 된 체육인재 양성이다.

전교장은 기초종목을 중점으로 하고 학생들의 야간 훈련이 끝나는 9시가 넘어야 퇴근한다. 전교장은 보통 교육자에게 흔하지 않은 일본 쓰쿠바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엘리트 체육인 출신이다.

김남청 육상감독(체육부장)은 “전년도 보다 전국체전 성적이 월등 좋아진 것은 전교장의 체육 운영 방침이 한몫을 했다”고 말한다.

서울체고는 기능중심 편향적 교육에서 전문 직업역량 교육을 강화한다. 신인발굴 시스템 개발 및 과학적인 훈련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 거점 학교로서의 역할 수행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본 방침으로 한다.

선진형 운동부 운영을 위한 환경 인프라 구축으로 학업결손 문제 등 승리지상주의 목표를 지양하고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전인적인 체.덕.지를 갖춘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체육의 요람이라 할 수 있다.

진로 및 진학에 있어서도 95% 이상이 대학이나 실업팀에 입단하여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진로 연계가 잘 이루어진다. 현재 졸업생 가운데 유수한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서울체고 학생 출신은 50여명이다. 대한체육회 등 체육관련 분야에서 동문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체육관련 학교를 운영하는 각 학교는 최근 서울체고 학교운영을 눈여겨 볼만하다.

유범진(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장,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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