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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SW칼럼] 환경문제, 시민들이 솔선수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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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24 10:04 조회7,7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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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칼럼] 환경문제, 시민들이 솔선수범 해야!

 
 -정부에게 환경정책 기대할 수 없다

‘환경문제’란 단어가 지구적 관심사로 자리잡은 지도 오래다. 토지 황폐화, 자동차 매연,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는 이제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일 미치고 있다. 호흡기관이나 눈에 침투해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과 결막염, 안구 건조 등 국민 건강에 치명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한국 면적의 1.2배 가량의 토지가 사막으로 변해가고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황사, 미세먼지는 해당국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그 주변국, 더 나아가 전 지구적인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민간인 모임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CALS) ELP 환경지도자고위과정도 그런 사례 중 하나다. 이 모임은 환경문제 전문가를 초빙, 환경과 관련된 인문 사회학적 소양을 쌓고 자연환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생활 속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환경지도자고위과정은 지구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 현지를 방문, 몽골 환경단체와 함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심포지움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식수운동을 통해 숲 가꾸기 사업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몽골은 물론, 주변국의 협조를 촉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환경 보전운동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있는 오스트리아 등 유럽을 방문, 모범적 사례를 수집해 주변에 홍보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 환경운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수시로 한강 둔치에서 모임을 갖고 ‘한강 살리기 환경 청소’를 진행한다. 지난달에는 제7기 환경지도자고위과정(회장 사상철) 28명이 참가해 3개 코스 4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서 동호대교까지의 한강주변과 주차장 한강공원일대 환경정화운동을 벌였다. 이들과 같이 대학 최고위 과정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환경운동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와 실천운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언론과 학계에서 심층 보도하고 데이터에 기초한 미세먼지 주의 경보를 자세히 보도하고 있다. 국민들로 부터도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어느 날 갑자기 미세먼지 문제가 등장하더니 경유차가 그 ‘원흉’이라며 경유차 세금을 중과하겠다는 졸속적인 대책을 발표해 반발까지 사고 있다.

정부는 본질적 대책보다는 마스크를 쓰고, 손을 닦고, 창문을 닫고, 외부활동을 자제하라는 식의 피상적인 구호들뿐이다. 정부가 본질적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문제 역시 시민이나 환경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책을 찾을 시점이다.

유범진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장·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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