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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SW칼럼] 대학육상연맹, 엘리트 대회와 마스터즈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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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02 13:28 조회9,9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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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칼럼] 대학육상연맹, 엘리트 대회와 마스터즈 동시 개최

오는 5월 예천 대학대항전 부터 육상 저변 확대 및 새 패러다임

  엘리트, 생활체육 통합 취지에도 걸맞아


한국축구는 지난 2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아시아축구연맹(AFC) U-23챔피언십 4강전에서 홈팀 카타르를 꺾고 2016년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을 결정지었다. 1988서울올림픽때 개최국 자동 출전부터 시작해 세계 처음으로 올림픽 축구 본선 8회를 이뤘다. 브라질 등 세계적인 축구강국도 이루지 못한 쾌거다,

2002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축구저변을 확장시키면서 유망주를 발굴 육성한 게 지속적인 성적을 내는 밑거름이 됐다. 그러나 기타 올림픽 메달 효자종목은 비대해진 엘리트 체육에 풀뿌리 스포츠문화인 생활체육의 취약성은 여전히 심각하다. 그동안 체육예산 가운데 엘리트 체육에 투입되는 비율이 80% 내외로 절대적으로 우세했다. 이것은 엘리트 우월 정책과 상대적으로 생활체육의 정상적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이고 요인이었다.

지난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의결됐다. 이제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풀뿌리 체육의 저변 확대속에 엘리트 선수를 선발·육성하는 선진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발전을 위해 한발 앞서가는 경기단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회장 박용학)은 지난해 12월29일 성결대학에서 열린 총회의에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제70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경북 예천)와 더불어 2016 전국대학생 마스터즈 육상대회를 동시 개최하기로 결정했고 전국에 체육학 전공자들과 육상을 좋아하는 재학생들이 약 1000명 이상 출전해 육상 축제를 열기로 한 것이다.

대학대항육상대회는 1977년 제1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했고, 지금은 고인이 됐지만 단거리 대표 서말구, 장재근 선수 등 우리나라의 육상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등용문이기도한 대회였다. 또한 박회장은 엘리트선수들을 위한 새로운 사업들도 시행할 예정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을 지도하는 지도자들을 위한 해외지도자연수 프로그램을 상하이(上海)체육회와 자매결연(MOU)을 맺어 매년 시행하기로 했으며, 우수선수들을 선발해 중국 대학생들과 교류전을 개최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발전기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학교체육이 고사 직전에 있고 ‘엘리트체육 선진국, 생활체육 후진국’이라는 오점을 안고 있는 현실이다. 대학육상연맹이 올해를 대학육상 저변 확대 원년으로 삼고 대회 개최 취지에 걸맞게 발빠르게 움직인 것이다. 당장의 올림픽의 메달보다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을 끌어올리는 열정이 더욱 절실하다는데 포인트를 둔 것이다. 소수의 엘리트 보다 다수의 풀뿌리 체육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러한 노력은 기타 종목에서도 본받을 만하고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그동안 학교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의 씨앗이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의 토대 위에 엘리트 체육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열매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유범진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장·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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