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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재형 서울연맹장 인터뷰 "청소년들의 인성함양 위한 참교육 실현 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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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2-24 13:42 조회11,9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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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인성함양 위한 참교육 실현 되야

[머니투데이 박영복 더리더 기자] [송재형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서울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민원해결 위해 발로 뛰고, 직접 듣고, 손수 행 한다
교육은 ‘학생들이 삶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
고등학교만 나와도 대우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 돼야


“청소년기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라 할 수 있다. 학업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이야말로 우리 학생들에게 제일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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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형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정치인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삶”을 살자는 신조로 자기 자신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송재형 의원. ‘필요로 하는 곳에, 필요한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그는 서울시민과 지역구민들로부터 서울시 의정활동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만큼 열심히 발로 뛰어 다닌 결과다. 교육위원인 송의원은 서울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교육 현실이나, 방향 등을 파헤치고 지적하며, 원칙이 있는 공정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부딪치며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서울시민과 지역구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듣고 해결해 주는 ‘서울시민의 파수꾼’으로 통한다. 송재형 의원을 만나 그의 의정철학과 함께 활동상황을 들어 본다.

송재형 의원은 정치 입문이 남 다르다. 본인의 이력을 말씀해 주신다면
“서울 한양대학교 체육학과에 입학 ROT연대장 후보생활을 할 때 활발한 성격과 리더쉽, 책임감, 성실함, 솔선수범적인 생활이 큰 도움이 됐다. 이 후 100대 1의 경쟁을 뚫고 육군사관학교에서 교관 및 전임강사직을 거쳐 한양대 대학원 체육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정남·김중위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입문을 하게 되어 국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규정, 법, 개정의 경험을 쌓아, 당시 신동우 강동구청장(이후 국회의원)의 비서실장직(이후 수석보좌관)을 수행했다.

어찌 보면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가 그동안 제가 살아오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겪었던 불합리한 점을 경험하다보니, 사회 개혁에 인생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현재는 서울시 강동 제2선거구(상일, 명일1,2 길동)를 지역구로 시의원직을 맡고 있다. 인생의 절반 이상인 29년째 현재 지역구에서 거주하며,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나름대로 끊임없이 도전적인 삶을 살아 왔으며 오랜 시간의 정치보좌를 통해 준비한 만큼 지역과 나라 발전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말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반영하고 싶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하며 문제시 되는 현안들이 있었다면
“초·중·고교의 친환경 급식과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 위탁기관의 횡포에 대한 제도개선의 현안들이 있었다. 친환경급식센터의 경우 비리를 사전에 없애기 위해 초·중·고교의 친환경 급식을 확대하는 한편 농산물 공급자를 두 배로 늘렸고, 친환경·유기농 농지의 확산에 이바지 했다. 친환경 급식을 확대하게 되면, 자연히 친환경 농산물 공급자가 늘어나게 된다.
친환경 공급자가 되기 위해서는 작물을 생산하는 농지에 화학비료 등을 3년 이상 사용하지 않아야 친환경농지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정책으로 농지 용도가 점차 친환경, 유기농으로 전환되어 우리 국토가 건강해진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원 및 서울시 학교 교장단,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친환경유통센터 운영위원회를 설립하여 학교급식을 상시 점검하는 등 학생들의 급식환경 개선에 큰 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최근 문제시 됐던 공립특수학교만 조리원 인건비 지원에 대한 차별에 대해 사립특수학교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을 펼쳤다.

또한 서울시 초등학교의 방과 후 교육활동이 과도하게 위탁기관 중심으로 되어 있는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동안 위탁기관은 학교와 유착, 과다한 수수료를 챙기고 중간브로커 역할을 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노출됐었다. 방과 후 학교가 시행되면서 사교육 경감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방과 후 교육활동을 활성화하려고 강좌수를 늘려가는 과정에서 학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등 위탁기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학교장들의 고충도 컸다. 방과 후 학교가 아이들 교육에 더욱 기여하게 하려면 제도적 뒷받침과 개선점이 필요하다.

또한 정부의 출산정책과 맞물려있는 누리과정 무상교육이 중요한 교육 현안이다. 정치적 판단에 의한 누리과정, 미편성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이 올바르게 해결 돼야한다. 현재 공립과 사립 유치원에서 모두 입학 전형료를 받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유치원에서는 추첨 당첨자가 입학금까지 냈다가 빠져나가면 예비 당첨자로 충원하기를 여러 차례 반복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이런 과도한 유치원 중복 지원에 따른 폐해를 줄이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 했었다.”

교육위원으로서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우리나라의 모든 교육이 입시, 자격위주의 스펙형태로 맞춰져 있는 것이 우려스럽다. 교육은 결국 ‘학생들이 삶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평생을 스스로 교육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 현실은 대학만 가면 모든 것이 해방될 것이라는 생각에 청소년들이 꿈을 갖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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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청소년 교육만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자치단체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인 대상 평생교육 또한 마찬가지로, 수료하면 그것을 끝으로 생각해 ‘평생교육’이란 단어를 무색케 한다. 이러한 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선진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일방적 교육정책보다 우리 학생들 스스로가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깨우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환경을 예로 들자면 환경을 보존할 때와 방치할 때 이로 인해 미래에 우리가 겪게 되는 결과의 차이를 가르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교육정책에서 고교의 평준화보다는 개인능력 즉 특기나 장기가 있는 청소년들에게 관련해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영역을 넓혀줘야 한다. 이러한 특성화·특화된 교육정책이 더 보완되어야 하며, 이에 따른 고교의 독립성을 돕는 정책이 펼쳐져야 한다.

일본의 경우 고등학교 학생들의 아르바이트가 활성화되어 있다. 명문대인 동경대 법대를 나와도 부모님의 ‘우동집’을 물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랑스러워한다. 이처럼 고등학교만 나와도 대우를 받는 사회가 형성돼야 한다. 저 또한 이러한 사회가 되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청소년들의 삶의 목표가 다양한 만큼 교육도 다양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원하는 삶을,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정책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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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백년지대계로 평생교육과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어떤 의미 인가?
“청소년기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라 할 수 있다. 학업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이야말로 우리 학생들에게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했을 때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큰 영향을 끼친다. 청소년의 인성교육은 핵가족화 되어 있는 현재 사회에 가족이나, 조직, 국가가 단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로 작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 학교폭력 및 긴장 등 삐뚤어져가는 인성교육의 대안으로 체육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최근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과 함께 체육과 환경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사제동행 걷기대회’를 통해 사제간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만들고, 이 행사를 통해 정서적으로 메마른 아이들에게 체육을 통한 인성교육 함양의 큰 기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인성교육에 참여 시킬 수도 있다. 지난 4월 환경백일장을 통해 환경살리기 운동을 추진했다. 또한 천해의 환경자원이 풍부한 강원도 양구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농교류협약사업으로 올해 5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농어촌공사 후원으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생생농촌문화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 내년에는 양구군 인근 군부대와 업무 협약체결 후 1만 명 이상을 농촌체험 학습과 안보병영 체험학습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다.”

올해 초 조희연 교육감의 9시 등교 정책에 대해 문제를 지적했는데 이유는?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교사, 학부모, 학생들 간의 대토론회를 거쳐 9시 등교에 대한 찬반을 조사하되 학생들의 의견을 50% 이상 반영하여 결정하라고 각 학교에 전달했었다. 등교시간을 늦추는데 학생들의 찬성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 조치였다.

하지만 교육청의 예상은 빗나갔다. 학생들조차 찬성 보다는 반대하는 비율이 높았다. 교육청은 이러한 학교현장의 분위기를 인지했는지 학교 내 각 구성원들의 찬반비율은 조사도 하지 않았다. 단지 9시 등교여부에 대한 결과만 보고받아 통계를 집계하여 발표했다. 이러한 교육청의 졸속 행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탁상행정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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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역사교과서 문제로 한참 뜨겁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역사 공부는 과거의 사실을 바르게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된다. 그것은 곧 그 나라의 성장과 함께 미래를 향한 바른 안목을 키워나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과거 없이는 현재도 없고 현재가 없으면 미래도 없다’고 했다.

그 어떤 단체의 이념을 조금이라도 담은 역사교과서는 우리 대한민국 역사의 길라잡이가 될 수가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는 게 제 지론이다. 용비어천가 첫 구절에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당파와 사상을 떠난 역사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 대한민국의 현재는 물론 밝은 미래가 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꿈이 없는 사람은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고 본다. 먼저 우리 성인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인성함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도록 교육위원으로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싶다.

아울러 과거와 같이 현재도 마찬가지지만 발로 뛰며, 직접 듣고, 손수 행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함께 하고 더불어 살았던 의원”으로 기억된다면 영광으로 생각한다. 작은 소망이 있다면, 장애우나 사회적 배려대상자들과 같은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의 분들에게 “용기를 주었던 마음이 따뜻한 의원”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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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형 의원
- 충북 청주 출생
- 한양대 및 동 대학원 졸업(석사)
- ROTC 20기(대위전역)
- 現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원내총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위 부위원장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서울 연맹장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운영위원
- 前 육군사관학교 전임강사
경기대학교 이공총괄학부 겸임교수
중국 칭화대학 SCE한국캠퍼스 부원장겸 주임교수
(주)이롬정보통신/(주)마이별닷컴 대표이사
강동구청장 비서실장 신동우 국회의원 수석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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