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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환경지도교사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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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리자 작성일2008-01-29 13:07 조회8,5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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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청소년서울연맹(연맹장 박성열)에서는 지난 12월 7일 서울 시내 초·중·고 학생 700여 명의 ‘서해안 태안 기름 제거 자원봉사’ 행사에 이어 지난 1월 26일 서울교총 대강당에서 서울 시내 초·중·고 환경 관련 교과 교사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양 환경 교육 지도 교사 연수’를 열었다.
 이날 연수 1교시에서는 연세대 교육대학원 박태윤 부원장이 “물고기는 먹이를 통해 오염 물질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아가미와 피부를 통해 오염물질을 흡수하기 때문에 지난 해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의 피해가 언제 나타날지 모를 정도로 심각한 사고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2교시에서는 이번 서해안 사고 이후 가장 많은 활동을 한 한국해양연구원 해양바이오신소재연구단 권개경 선임 연구원이 해양 오염에 대응하여 오염 조절자로서의 해양 미생물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비록 많은 오염 물질이 자연계의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지만 그 진행 과정은 매우 느리고, 미생물만으로는 분해 제거에 한계가 있다”며 “그러나 최근 오염물질의 분해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을 인위적으로 접종해 주는 생물접종 기술법이 나와 서해안 오염 제거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교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린 ‘해양 환경 교육 지도 교사 연수’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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