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적 환경미화 탈피, 북악중학교 교사와 학생·학부모가 꾸민 작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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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밝은세상 작성일16-09-23 10:27 조회11,967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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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의 북악중학교(교장 정광인)는 새 학기가 시작된는 8월 말부터 학기 말인 12월까지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작은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작은 전시회에는 그림 뿐만 아니라 사진과 조소·공예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여 교사와 학생의 관심을 끌었다.
북악중학교 중앙 현관으로 시작해 1층 전체 복도를 가득 매운 작품은 한 학기 내내 같은 작품을 걸어 두는 것이 아닌 주기적으로 바꿔가며, 전시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 작품을 출품한 최재원 북악중학교 교사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소한 것들에 주목 했다"며, "우리 학생들도 더 높고 넓은 것을 추구하지만 우리 주변의 사소한 일상들이 작품과 같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아 줬으면 좋겠다”며 작품 전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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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인 북악중학교장은 "이번 작은 전시회는 기존의 형식적인 학교 환경미화보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할 수 있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교사들의 뜻에 따라 추진 될 수 있었다"며, "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하나되어 학생들의 교육발전과 정서함양,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pyoungbok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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