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철학적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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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밝은세상 작성일15-06-30 07:35 조회17,312회 댓글1건본문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제한하여 지구의 온실 효과를 막는 일은 석탄과 석유 에너지를 대체하는 풍력이나 태양 에너지의 발전과 보급을 위한 인류 공동의 노력을 요청한다. 그리고 선진 공업국들은 남아메리카나 아프리카 등의 제 3세계 국가들에게 경제적 원조를 제공함으로써 열대림의 무차별한 벌목과 소각을 막아야 한다. 프레온 가스의 사용 제한이나 새로운 대체 가스의 개발과 보급 역시 인류적인 공동 노력을 요청한다. 그 뿐 아니라 에너지의 과도한 사용에 의한 지구 온도의 계속적 상승을 막는 과제 역시 전 인류의 협동적 노력을 요청한다. 지구 기온의 계속적 상승은 북극의 빙하를 녹여 수면을 높이고 해안 지대의 침수를 가져올 것이며, 기상의 변화로 인해서 인류에게 처참한 재난을 초래할 것이다. 인류가 멸망하지는 않을 지 모르지만 그 재해는 너무나 처참할 것이다. 인류와 지구를 이러한 위기로부터 구출하기 위한 인류적인 공동 노력을 수행하여야 하는 이 같은 생존의 상황은 지금까지 없었던 전혀 다른 새로운 것이요, 그러한 새로운 상황은 현대에서 통용되던 윤리적 사고와 원리와는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윤리적 사고와 원리를 요청한다.
오늘날의 생태학은 우리 인간이 얼마나 상호 의존적이며, 또 동식물과 무기물과도 상호 의존적인가를 깨닫게 하여 준다. 따라서 인간으로 하여금 잃어버린 자연을 회복하고 더러워진 자연 환경을 정화하며 모든 자연 파괴의 행동을 멈추도록 촉구하고 있다.
사실 근대화와 함께 인간은 자신의 생존과 이익을 위해서 자연을 너무나 많이 변형시키고 훼손시켰다. 그 결과 자원 고갈, 환경 오염, 종의 멸절, 원시림과 황야의 상실, 거기에 인구의 과도한 증가까지 겹쳐 이제는 인류 그 자체가 전멸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생태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태학의 법칙과 사실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과학적 작업도 필요하지만, 자연에 대한 인간의 도덕적 관심을 촉구하는 철학적 작업도 중요하다.
댓글목록
세상을 푸르게님의 댓글
세상을 푸르게 작성일
다시한번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모두 전 인류를 위해 노력합시다~!!